마치 하늘 위 구름을 보는 듯한 건기의 우유니 소금사막(사진=오지투어 제공)
지구상엔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풍경들이 존재한다. 북유럽 등지에서 만날 수 있는 신비로운 현상 오로라, 시공을 초월한 지구의 역사가 있는 미국의 그랜드캐니언, 꽃청춘도 반한 아프리카의 빅토리아 폭포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하나, 사진 하나만으로 뭇 여행객의 가슴을 설레게 한 곳이 있다. 바로 남미의 우유니 소금사막이다.
소금으로 뒤덮인 사막은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밖에 없다.(사진=오지투어 제공)
남미 중앙부 볼리비아 포토시 주에 위치한 곳으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풍경을 지니고 있다. 새하얀 소금으로 뒤덮여 있는 이곳은 우리나라 겨울 시즌엔 우기로 소금이 비에 녹아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의 모습을 한다. 하늘과 땅의 경계선은 없고 오직 하늘만이 존재한다.
하지만 우기엔 흐린 날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맑은 하늘은 손에 꼽힐 정도다. 따라서 맑은 하늘과 별의 쏟아 질 것 같은 밤하늘을 기대하려면 건기인 6월부터 9월에 떠나는 것이 좋다.
사막에 누워 어둑어둑해지며 금방이라도 품속으로 들어올 것 같은 수 천 개의 별들을 바라보며 낭만을 즐겨보자.
쏟아지는 밤 하늘을 바라보면 여행의 고단함은 씻은 듯이 사라진다.(사진=오지투어 제공)
특히 이때는 소금이 마치 눈처럼 쌓여 기 때문에 겨울 나라에서나 즐길 수 있는 바닥에 뒹굴거나 소금을 소복소복 밟으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남미 전문여행사 오지투어(
www.ojitour.com)가 다음달 25일 출발하는 남미 5개국 41일 리얼배낭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배낭여행상품은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의 핵심 명소를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돼 남미를 처음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상품이다.
세계 7대 불가사의 페루 마추픽추(사진=오지투어 제공)
주요일정은 페루에서 리마, 마추픽추, 쿠스코, 나스카, 푸노를 볼리비아에선 라파스, 우유니를 칠레에선 산티아고, 푸에르트 나탈레스를 둘러보게 된다.또 아르헨티나에선 남미 최남단 우수아이아, 엘찬테,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브라질에선 악마의 목구멍 이구아수 폭포와 리우데 자네이로를 방문한다.
오지투어의 리얼배낭은 단체여행의 안전과 개인여행의 자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여행 프로그램이다. 남미 전문 여행인솔자와 함께 남미 내 이동을 같이하며 여행에서 필요한 의식주 및 교통과 투어 등의 여행 경비의 모든 지출은 여행객이 직접 결제함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여행이 가능하다.
세상의 끝이라는 한글 도장을 찍을 수 있는 티에라 델 푸에고 국립공원(사진=오지투어 제공)
또한 여행 중 마음에 쏙 드는 장소에서 더 머물고 싶다면 여행팀에서 자유롭게 나갔다가 다른 도시에서 합류할 수 있다.
김일권 오지투어 인솔팀장은 "특히 출발하는 시기엔 우유니 소금사막에 초승달이 뜨는 기간이며 많은 별을 볼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꽃보다청춘 페루편에서 방영된 마추픽추를 가장 뚜렷하게 보기 최적기에 떠나게 된다"고 전했다.
이번 오지투어 리얼배낭은 339만원(총액운임 기준)이며 여행 기간 동안 전문 여행 매니저가 동행하며 인천~리마 및 리우 또는 상파울로~인천 항공권, 여행자보험, 여행자 정보북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