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유승민 후보(대구 동을)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무소속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은 19일 새누리당 복당 신청을 할 예정이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대구시당에 복당 서류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날 유 의원과 동반 탈당했던 시·구의원 등 256명도 함께 복당 신청을 할 계획이다.
앞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14일 20대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며 탈당한 당선자들의 복당 방침을 발표했다.
하지만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된 원유철 원내대표는 다음날 "특정 인사의 복당 여부를 거론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사실상 복당 불가 방침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유 의원의 복당 허용 여부는 당내 쟁점으로 떠오르며 당분간 결정되기 어려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