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부채를 줄이면서 노후보장과 주거안정을 동시에 도모하는 1석3조의 '내집연금 3종세트'가 다음 주 출시된다.
주택금융공사가 오는 25일부터 시판에 들어가는 내집연금 3종세트는 보유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한도를 주택가격의 70%로 높였으며, 연령대에 따라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만60세 이상 주택소유주에게는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하고 주택연금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환용 주택연금' 상품, 40∼50대에게는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다 향후 주택연금으로 전환할 경우 최대 연 0.3%포인트의 전환 장려금을 지급하는 '주택연금 사전예약 보금자리론' 상품이 준비돼 있다.
또 1억5천만원 이하 주택을 보유한 만60세 이상을 위해서는 월 지급금을 최대 15% 더 주는 '우대형 주택연금' 상품이 마련돼 있다.
주금공은 내집연금 3종세트의 보다 편리한 상담과 신청접수를 위해 '예약상담제'와 '금융기관사전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예약상담제는 사전에 예약한 상담시간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콜센터(전화 1688-8114)나 홈페이지(www.hf.g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금융기관 사전상담은 가까운 은행에서 기본사항을 상담하고 제출서류 안내를 받은 뒤 공사의 지사를 방문해 신청 접수하는 방식이다. 사전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12개 은행 점포를 방문하면 된다.
사전상담이 가능한 점포는 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농협, 기업, 부산, 대구, 경남, 전북, 광주, 제주은행이다.
내집연금 3종 세트 중 주택연금 사전예약 보금자리론은 기존 보금자리론과 마찬가지로 공사 지사 방문없이 가까운 취급 금융기관이나,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