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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무성 대변인, "美 '제재교리'는 악의 교리"

통일/북한

    北 외무성 대변인, "美 '제재교리'는 악의 교리"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7일 미국이 제창하는 '제재교리'는 악의 '교리'라고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과의 질의응답에서 "최근 미 재무성을 비롯한 행정부의 인물들이 다른 나라들에 대한 제재압력 책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그 무슨 '제재 교리'라는 것을 들고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제창하는 '제재교리'는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다른 나라들과 인민들을 굴복시키기 위한 비렬한 모략수법들을 묶어놓은 것으로서 강권과 전횡의 본산인 미국에서만 나올수 있는 악의 '교리"라고 주장했다.

    그런면서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대한 제재책동에 매여달리고 있는것 자체가 부질없는 것이지만, 미국의 제재가 국제관계에서 부당한 압력과 불평등, 긴장과 대결의 근원으로 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그러나 미국의 제재교리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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