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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불붙은 전개…긴장감↑,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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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티드' 불붙은 전개…긴장감↑, 시청률↑

    SBS 수목 드라마 '원티드' 중. (사진=SBS 제공)

     

    ‘원티드’ 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수목극 경쟁 후발 주자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순식간에 2위를 차지했다.

    23일 방송된 ‘원티드’가 8.2%(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전국 기준 7.8%)의 시청률 기록했다.

    1회 방송에 비해 1.8%(수도권 기준, 전국 기준 1.9%) 상승세를 보이며 방송 3사 수목 대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MBC '운빨 로맨스'로 9.1%(수도권 기준, 전국 기준 8.0%)를 기록했다.

    '원티드' 2회에서는 대국민 아들 찾기 생방송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됐다. 매우 빠른 전개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정혜인(김아중)이 생방송 토크쇼에서 아들 현우의 납치 사건과 범인의 미션을 폭탄 발표하면서 ‘정혜인의 원티드’ 예고편이 대국민에게 공개됐다.

    방송이 공개된 후 경찰은 현우 찾기 수사팀이 본격 가동되는데, 차승인(지현우)은BJ 납치 사건을 핑계로 수사팀 합류 제안을 고사한다.

    차승인은 BJ 사건을 추적하던 중 팔에 화상 흉터가 있는 용의자를 지목하고, 용의자 집을 수색하러 갔다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다. 방 안에는 정혜인의 스토커임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 도배되어 있고 그 가운데 용의자는 목을 매어 죽어 있었다.

    한편, 신동욱(엄태웅)을 비롯한 ‘원티드’ 팀은 생방송 시간을 앞두고 범인의 미션을 초조하게 기다리던 중 의문의 봉투를 받게 된다.

    혜인은 필사적인 몸싸움 끝에 봉투를 전달한 오토바이 퀵서비스 직원을 붙잡게 되고, 의문의 남자로부터 건당 돈을 받고 일하게 됐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범인이 보낸 봉투에는 “이 차의 트렁크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확인하세요”라는 첫 번째 미션이 들어 있었다.

    연우신(박효주)은 자동차 사진의 배경을 보고 그 장소가 인천 연안부두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차승인은 정혜인에게 전화를 걸어 정혜인 스토커 용의자를 확인해달라고 하고, 혜인으로부터 자살한 용의자가 바로 현우를 데려간 영화 스태프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차승인과 대화 중 혜인은 현우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고, “엄마 보고 싶어. 무서워”라고 울부짖는 현우의 목소리를 듣고 오열한다.

    이후 방송 시간이 임박한 ‘원티드’ 팀은 범인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연안부두로 향하고, 혜인은 승인과 함께 차 안에서 휴대폰 영상으로 ‘정혜인의 원티드’ 생방송을 본격 시작하게 된다.

    차승인이 차 안의 트렁크를 확인하자 그 안에는 의문의 한 아이가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 드러났다.

    세 사람이 트렁크 안을 확인하며 충격을 받는 2회 엔딩에서 과연 이 아이가 그토록 애타게 찾던 현우일지 궁금증이 증폭되면서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했다.

    단 2회 만에 불붙은 속도감으로 김아중, 지현우, 엄태웅 주인공 3인방이 현우 찾기 사건의 중심에서 운명적으로 만났다.

    과연 방송과 수사가 공조를 이룰 수 있을지, ‘정혜인의 원티드’ 생방송이 수사에 득이 될지, 독이 될지 이제 시청자와 함께 지켜볼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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