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만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해보자. (사진=웹투어 제공)
이탈리아는 서유럽 여행지 중에 마지막으로 배치하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탈리아를 먼저 보면 다른 유럽 지역이 시시해질지도 모른다는 이유에서다. 가장 웅장하면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이탈리아는 유럽배낭여행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다.
온라인 여행사 웹투어에서 이탈리아 여행에서도 꼭 들러야 할 장소를 소개한다.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은 반드시 들러야할 필수 코스다. (사진=웹투어 제공)
◇ 로마로마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시내관광 코스로는 유럽에서 가장 작은 나라로 교황이 머물고 있는 바티칸 시국,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이며 베드로 무덤 위에 세워진 성 베드로 대성당 등을 손꼽는다.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의 작품은 박물관 내의 시스티나 예배당이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적을 보유하고 있는 바티칸 박물관은 생생한 예술의 혼을 느낄 수 있다.
바티칸은 전세계에서 찾는 여행객으로 인해 언제나 인산인해를 이룬다. (사진=웹투어 제공)
이러한 바티칸 박물관 입장 시 유의 사항은 신성한 장소인 만큼 무릎 이하의 하의를 착용하고, 상의 역시 어깨를 덮은 반팔을 입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민소매는 입장 거절되니 주의하고 샌들은 바닥에 끌리지 않도록 끈이 있어야 하니 미리 복장을 체크하자. 또 소지품 중 휴대용 칼이나 날카로운 물건, 삼각대를 소지하면 안된다.
베니스에 들렀다면 반드시 곤돌라를 타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하자 (사진=웹투어 제공)
◇ 베니스(베네치아)베니스를 대표하는 대운하에서 가장 아름다운 리알토 다리, 황금으로 장식되어 있어 황금의 궁으로 불리는 고딕건축의 최대 걸작 카도르는 베니스의 상징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로 불리는 산 마르코 광장과 산마르코 성당과 베네치아 공화국의 정부 건물로 9세기에 지어진 두칼레 궁전과 탄식의 다리, 바다 한 가운데 서 있는 웅장한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성당 등은 잊지 못 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베니스의 또 다른 매력은 수상버스를 타고 베니스 섬을 둘러보는 것이다. 유리세공으로 유명하며 장인이 직접 만드는 것을 볼 수 있는 무라노섬, 알록달록 색칠해져 있는 집들이 인상적이며, 가내 수공업으로 유명한 부라노섬 등을 방문한다.
또 이탈리아어로 흔들리다는 뜻의 곤돌라는 운하가 도로의 역할을 하는 수상도시 베니스에서 중요한 교통수단이었으며 지금은 관광용으로 남아있다. 산 마르코 광장이나 리알토 다리 부근에서 탈 수 있으며 곤돌리오네가 들려주는 음악과 운치 있는 운하를 만끽해보자.
◇ 밀라노밀라노 귀족의 요새를 재건한 스포르체스코 성과 세계 4위의 크기이며 밀라노의 상징 두오모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우아한 쇼핑거리 빅토리아 엠마누엘레 2세 회랑은 밀라노의 진수를 알게 해줄 것이다.
세계 3대 오페라 극장으로 꼽히는 스칼라 극장과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의 산타 마리아 델레그라치에 교회 등은 예술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