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윤하가 소극장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윤하는 9~10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롯데카드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윤하(潤夏)'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팬들과 더 가까이서 호흡하며 노래하고 싶은 윤하의 바람을 담아 마련된 자리다.
이번 콘서트는 '빛나는 여름, 윤하'라는 주제 아래 윤하가 가수의 꿈을 품고 오디션을 보러 갔던 일화, 데뷔 이후 겪었던 경험 등이 한 편의 모노드라마와 같이 꾸며졌다.
윤하는 발라드부터 파워풀한 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곡을 소화하며 가창력을 뽐냈으며, 팬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윤하는 자신의 V앱 채널을 통해 "소극장 공연을 하면 왜 내가 여기 서 있는지 알게 해 준다. 다시 음악할 수 있는 힘을 찾게 된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방에서도 꼭 공연을 하고 싶다. 기회를 만들어 주신다면 찾아 뵙겠다. 다음에는 못 들어본 노래 위주로 꾸며보겠다. 조만간 좋은 소식 들고 찾아 올테니 또 만나자"고 전했다.
한편 윤하는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