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구치현 나가토시 경찰이 탈북자 한명을 발견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16일 오전 11시 15분쯤 일본 야마구치현 나가토시 센자키 거리에서 인근주민이 외국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해 이 남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남성은 26살로 발견 당시 검은색 T 셔츠와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배에서 바다로 뛰어 들어 헤엄쳐 해안까지 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탈북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남성이 발견된 나가토시 센자키는 야마구치시의 북서쪽 약 30킬로미터에 위치해 있으며, 동해와 접해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