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스윗(사진=해피로봇레코드 제공)
어쿠스틱 여성 듀오 랄라스윗이 새 디지털 싱글을 발매했다.
랄라스윗은 19일 정오 특유의 서정적인 가사에 섬세함을 더한 디지털 싱글 '마음정원'을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EP '계절의 空' 발매 이후 9개월 만에 공개하는 이 곡은 제대로 표현하기 어려운 마음을 상대방의 마음에 심어주면 왜곡 없이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써 내려 간 곡이다.
멤버들은 "이 곡을 들으실 때 눈앞에 빗물을 흠뻑 머금은 한여름의 초록 정원이 펼쳐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첫 장편 연출작인 영화 '환상의 빛'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지난 7일 개봉한 '환상의 빛'은 갑작스럽게 생을 떠난 남편 이쿠오(아사노 타다노부)의 그림자를 지고 살아가는 유미코(에스미 마키코)의 이야기로, 랄라스윗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가사가 영화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랄라스윗은 디지털 싱글 발매 당일 이태원 '아워커뮨'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음감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