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디스코' 방송화면)
래퍼 최자(36)가 공개 연인 설리(22)와의 연애담을 풀었다.
최자는 25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셀프 디스 코믹 클럽 DISCO'에서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공익근무 소집해제 축하 파티에서 (설리를) 처음 만났고 내가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다"고 말했다.
열애설 보도 사진에 대해서는 "그땐 아무 사이도 아니었다. 둘이 처음 본 날이다. 문자하다가 시원한 곳에서 맥주 한 잔 하자고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심이 없지는 않았다. 가로등 불빛 아래 (설리) 얼굴을 보고 있는데 그냥 반했다. 나만의 1일이었다"며 웃었다.
첫키스 관련 물음에는 "새 앨범을 작업하다가 자연스럽게 했다. '한 번 들어볼래'라고 물었고, 노래가 끝나자 '너무 좋다'고 하더라. 그때 첫키스를 했다"고 말했다.
최자는 "열애 인정 후 사이가 더 좋아졌다"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최자와 설리는 2014년 8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