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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풍덩' 유가 이세시마 노천온천욕

여행/레저

    자연 속에서 '풍덩' 유가 이세시마 노천온천욕

    • 2016-07-29 17:23

    이세 새우, 주먹소라 등 미식가도 반할 요리도 '풍성'

    일본 석양 백선 안에 선정된 하마지마 섬의 석양. (사진=재패니안 제공)

     

    이세시마가 '일본인의 마음의 고향'이라 칭송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직접 방문해 보면 바다와 때묻지 않은 자연이 주는 평온함은 일본인이 아니더라도 느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세시마의 하나지마 섬에 위치한 프리미엄 유가 이세시마 호텔은 태평양을 바라보며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는 료칸이라 더욱 인기다.

    하마쵸 원천수를 사용하는 노천온천 미타히탕에서는 일본의 석양 백선에 선정된 하마지마 섬의 석양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밤이면 객실에 마련된 노천온천에서 기분 좋게 일렁이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밤 하늘의 별들과 함께 온천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세시마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 되는 이세 새우. (사진=재패니안 제공)

     

    객실도 종류가 다양하다. 히노키 욕조와 넓은 자쿠지 노천탕이 있는 객실에서는 가족이나 연인과함께 프라이빗한 온천욕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이 부담된다면 바다가 보이는 넓은 테라스가 특징인 객실이나은 오션뷰의 다다미식 일본 객실 등에서 편안함을 만끽하면 된다.

    이곳에서는 여행객의 미식도 사로잡는다. 일본에서도 전국일품으로 유명한 '이세 새우'나 '주먹소라' 등의 현지 해산물을 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감각적인 쉐프의 상상력과 손길이 더해져 바다의 향이 풍부하면서도 식감을 자극하는 맛깔스러운 고급 요리, 주먹소라 사시미 또는 구이, 이세 새우 낌과 구이 등으로 탄생한다.

    디너에는 전채요리를 시작으로 소고기 스시, 마츠시마 소고기, 이세시마 우동, 이세 새우 등이 푸짐하게 제공된다.

    조식도 일본의 특색을 살린 요리가 주를 이룬다. 해물 미소국이나 오믈렛, 말린 생선 구이, 직접 만든 두부, 수제 샌드위치 등으로 고객의 건강을 생각했다.

    노을 속에서나 밤 하늘 별들의 잔치 아래서 노천온천욕을 즐기는 것이 유가 이세시마에서의 큰 기쁨이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호텔에는 이 외에도 황금빛 해변의 절경을 감상하며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 라운지와 여러 종류의 칵테일과 맥주 등을 갖춘 바 라운지, 각 층마다 전망 라운지 등이 마련되어 있다.

    호텔 내에서만 머무르며 온전한 휴식을 즐겨도 되지만 이세신궁이나 오카게거리, 부부바위, 도바수족관, 시마 스페인마을 등 이세시마의 주변 관광지를 여행하는 것도 권할 만 하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오사카에서는 약 3시간10분, 전차의 경우에는 2시간40분 가량 소요되는데, 우가 타역에서 유가 이세시마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중이므로 미리 예약하고 이용하면 편리하다.

    취재협조=재패니안(www.japani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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