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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롤러코스터 '타카비샤'

여행/레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롤러코스터 '타카비샤'

    • 2016-08-10 14:01
    다카비샤 (사진=ISatoshi Flickr)

     

    절규형 놀이공원으로 유명한 일본의 후지큐 하이랜드. 이곳에는 121도 각도로 꺾이며 급강하하는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무섭다고 소문이 자자한 롤러코스터 타카비샤가 운영되고 있다.

    다른 유원지의 경우 롤러코스터 계열의 놀이기구가 축소되고 있는 추세인지라 롤러코스터 마니아들에게 이곳은 천국과도 같다. 무시무시한 놀이기구인 다카비샤에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탑승해 서로의 사랑을 약속하는 다카비샤 웨딩 세레모니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간담을 서늘케 한다.

    후지큐 입구 (사진=Chltaka Chou Flickr)

     

    운행 중 총 회전수가 세계 제일이라는 롤러코스터 에에쟈나이카는 좌석이 앞뒤로 혹은 둥글게 때로는 비틀려서 회전을 하는데 발판이 없다는 점 차체만으로도 체감 공포는 상상을 초월한다.

    출발하자마자 1.8초 만에 시속 172㎞에 이르는 경이적인 가속은 도돈파에서만 느낄 수 있는 쾌감이다.

    후지큐 하이랜드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바로 절망요새다. 거대한 요새로부터 탈출을 시도하는 미션클리어 형식의 어트랙션으로 탈출성공률은 거의 0%에 가깝다.

    절망요새의 내부는 여러 스테이지로 나뉘어져 있으며 스테이지를 나아감에 따라 난이도 역시 상승한다. 숨겨진 단서를 찾아 함정과 속임수를 풀어내야만 탈출의 영광을 누릴 수 있다. 물론 탈출 성공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텐테코마이 (사진=재패니안 제공)

     

    재패니안(www.japanian.kr)의 나루미 팀장은 "일본을 찾는 대다수의 여행객들이 도쿄의 놀이공원으로 디즈니랜드만을 떠올리지만 실제 도쿄에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후지큐 하이랜드도 꼭 가봐야 할 명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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