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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 인기 그룹 스마프, 올 연말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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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최고 인기 그룹 스마프, 올 연말 해체

    기무라 다쿠야(자료사진/윤창원 기자)

     

    일본 인기 그룹 스마프(SMAP)가 데뷔 25년 만에 해체 수순을 밟는다.

    14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스마프의 소속사인 쟈니스사무소는 "멤버들과 협의 끝에 스마프가 12월 31일자로 해산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쟈니스는 그룹 활동 지속 여부를 논의하던 중 휴식을 제안했으나, 멤버 몇 명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해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기무라 다쿠야, 나카이 마사히로, 이나가키 고로, 구사나기 쓰요시, 가토리 신고 등 멤버 5명은 해체 후에도 소속사에 남아 개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스마프는 지난 1991년 정식 데뷔해 25년간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그룹으로 성장했다.

    1994년 '헤이 헤이 언제나 정말 고마워'로 처음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이후 수차례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2002년에는 일본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 이들의 노래가 실리기도 했다.

    멤버들이 진행하는 '스마스마(SMAP x SMAP)'는 1996년부터 20년째 방송 중인 일본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기무라 다쿠야는 한국 팬들에게도 인기가 높으며, '친한파' 스타로 알려진 구사나기 쓰요시는 2002년 '초난강'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음반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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