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제공)
신화 신혜성이 중국 상해 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냈다.
신혜성은 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중국 상해 국제체조중심(上海国际体操中心)에서 '2016 신혜성콘서트 딜라이트 상하이'를 개최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정규 3집 수록곡 '피터팬의 세레나데'와 '러브 액츄얼리'로 콘서트의 막을 올린 신혜성은 오랜만에 만나는 상해 팬들을 향해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이어 '첫사람', '생각해봐요' 등 자신의 대표곡 무대를 선보여 열기를 달궜다.
또한 '같은 생각'과 '조금 더 가까이' 무대로 공연장을 잔잔한 감동으로 물들였고, 지난 1월 발매한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수록곡 '끝이야', '생각보다 생각나', '로코 드라마' 무대도 선보였다.
신혜성은 노래 가사 일부를 중국어로 개사해서 부르는 이벤트와 직접 준비한 중국어 멘트로 콘서트 내내 호응을 이끌었다.
팬들은 오프닝 무대부터 '헬로 마이 러브'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을 흔들어 신혜성을 맞이했으며, '로코 드라마' 무대에서는 미니 라이트 촛불을 켜 공연장을 수놓는 등 감동 이벤트로 화답했다.
'별을 따다', '그대라서' 등을 연이어 선보여 총 20여 곡에 달하는 라이브 무대로 상해의 밤을 사로잡은 신혜성은 '예쁜 아가씨'를 앵콜 곡으로 선사한 뒤 작별 인사를 건넸다.
신혜성은 "오랜만에 상해에 왔는데도 한결같이 많은 팬 분들이 공연장을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고, 한 분 한 분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콘서트와 캠프도 잘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시고, 신화도 새로운 앨범과 공연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 날씨가 많이 더운데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에도 좋은 공연으로 뵙겠다"고 전했다.
신혜성은 9월 10일 열리는 난징 콘서트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되는 글로벌 캠프를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 신화 정규 13집을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