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광일 기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단식 농성을 해오던 세월호 참사 유족 가운데 일부가 25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간 연장 등을 요구하며 점거농성에 들어갔다.
4.16 가족협의회 장훈 진상규명분과장 등 6명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더민주 당사에 들어가 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세월호 특조위 활동기간을 연장하도록 특별법을 개정할 것과 세월호 진상규명을 더민주 당론으로 채택할 것 등을 요구했다.
점거 농성에는 시위 도중 경찰 물대포를 맞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백남기 씨 대책위 소속 관계자도 함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