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영상보기] [무료 구독하기] [nocutV 바로가기] 경찰이 고속도로에서 난폭 운전을 하는 대형 고속버스 운전자를 대거 적발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최모(47) 씨등 19개 회사 소속 버스기사 13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월 20일부터 22일 사이에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잠원나들목이나 반포나들목 등에서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행 대형 고속버스를 운전하는 최 씨는 지난 7월 20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나들목에서 버스전용차로로 빨리 진입하기 위해 5차로에서 1차로까지 횡단하듯 진로를 변경하다 경찰 단속에 걸렸다.
경찰은 지난 7월 17일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에서 대형버스가 추돌해 4명이 숨지고 41명이 부상하면서 대형버스의 난폭운전을 집중 단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가오는 한가위 명절 귀성길을 포함해 난폭운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속버스 자료사진 (사진=황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