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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등 국내 대표 뮤지션, K팝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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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스타 등 국내 대표 뮤지션, K팝 세계에 알린다

    '2016 서울국제뮤직페어' 내달 6~8일 개최…국내외 71개 팀 참여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2106 뮤콘' 참가 뮤지션들.(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K-POP 더 널리 알릴게요." (씨스타 효린)

    국내외 대표 뮤지션들과 음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본관 골든하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6 서울국제뮤직페어'(이하 뮤콘) 글로벌 뮤직 쇼케이스 무대에 오를 국내외 뮤지션 71개 팀 중 1차 라인업 48개 팀을 공개했다.

    5회째를 맞은 뮤콘은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진출을 돕고 세계 음악관련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행사다.

    '키 투 더 글로벌 뮤직 게이트(Key to the Global Music Gate)'라는 슬로건 아래 내달 6~8일 3일간 상암DMC와 홍대 일대에서 열리며 ▲쇼케이스 ▲글로벌 뮤직 컨퍼런스 ▲1:1 비즈매칭 및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MBC와의 헙업을 통해 K-POP 아이돌의 참여도를 높였고, 상암DMC 내 야외특설무대에서 개막 기념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 빅콘서트'를 개최해 일반 관객과 더 가까이 호흡하겠다는 계획이다.

    쇼케이스 라인업에는 스누퍼, 씨엘씨, 와썹, 유키스, 크나큰(K-pop 댄스 부문), 본킴, 에디킴, 웨일, 이복길, 임슬옹(K-pop 보컬리스트 부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칵스, 로 바이 페퍼스, 쏜애플, 라이프앤타임, 최고은, 단편선과 선원들, 더모노톤즈, 로열파이럿츠, 아이엠낫, 드럭레스토랑, 정진운밴드(록 부문)도 함께한다.

    또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프럼디에어포트(일렉트로닉 부문), 서사무엘, 넉살, MC스나이퍼, 브랜뉴 팀(랩&힙합 부문), 리디아리, 선우정아, 오왠, 윤석철트리오, 술탄 오브 더 디스코(팝 재즈 크로스오버 디스코 앤 펑크 부문) 등이 출연한다.

    씨스타, 바버렛츠, 에릭남은 콜라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 이탈리아 출신 작곡가 조르지오 모로더, 밴드 자미로콰이 출신 프로듀서 스튜어트 젠더, 스웨덴 프로덕션 컴퍼니 힛파이어 프로덕션의 프로듀서와 함께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바버렛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바버렛츠는 "재작년 참가를 계기로 유럽, 미국 등지에서 공연을 펼쳤다"며 뮤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고, MC스나이퍼와 와썹 멤버들은 "불러만 주시면 어디든지 가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열의를 보였다.

    씨스타 멤버 효린은 "일렉트로닉의 선구자이자 디스코 장르의 거장 조르지오 모로더와 작업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K-pop이 더 널리 알려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이밖에 쇼케이스 무대에는 국제 음악 페스티벌 간 무대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 일본, 폴란드, 러시아 등의 국가에서 많은 해외 뮤지션들이 참가한다.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새롭게 인식되는 아시아 대중음악의 가능성'을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에는 국내 유명 작곡가 김형석, 북미 대표 부킹 에이전트 톰 윈디시, 중국 팝 문화의 상징 모던스카이 대표 쉔 리휘, 영국 공연계의 거장 마틴엘본 등이 기조 연사로 참여한다.

    쇼케이스 참가 뮤지션 중 잠재력 있는 뮤지션을 해외 페스티벌에 초청하는 '페스티벌 피칭 & 초이스' 프로그램에는 미국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뮤직 마켓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영국의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 스페인의 프리마베라 등 총 16개국 21개 유명 페스티벌 디렉터가 참여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정용 본부장은 이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뮤지션들을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시키고 뮤콘을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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