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 101'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한 AG성은과 재즈 싱어 겸 피아니스트 써니가 '주크박스'로 의기 투합했다.
주크박스는 9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팀명과 동명의 미니 앨범 '주크박스'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타이틀곡인 '헤이츄(hate u)'를 포함해 인트로 곡인 '집으로 가는 길', 모노의 리메이크 곡인 '넌 언제나', '아버지 나이 69', '여자가 운다'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인 '헤이츄'는 레트로 펑키 댄스 곡으로 AG성은의 소울 창법과 써니의 감각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어장 관리 하는 남자에게 일침을 가하는 여자의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이밖에 '넌 언제나'는 90년대 추억의 명곡인 모노의 곡을 보사노바로 리메이크한 곡이며, '아버지 나이 69'는 써니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치매에 걸린 아버지의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딸이 아버지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여자가 운다'는 AG성은의 솔로 두 번째 싱글에 수록된 곡을 어쿠스틱하게 편곡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