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수원JS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U-19 대표팀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9일 막을 올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는 카타르와 우루과이, 세네갈이 참가한다.
한국은 10월13일부터 바레인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 앞서 4개국 친선대회로 모의고사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풀리그 후 3~4위전과 결승전을 치른다.
안익수 감독은 주장 이동준(숭실대)을 비롯해 강지훈용인대), 우찬양(포항) 등 기존 멤버들에 지난해 칠레 U-17 월드컵 멤버인 안준수(세레소 오사카), 김진야(대건고), 김정민(금호고) 등을 추가했다.
다만 한찬희(전남), 임민혁, 김정환(이상 서울) 등 일부 K리거는 소속팀 경기 일정으로 4개국 친선대회에 나서지 못한다.
안익수 감독은 "지난 5월 열린 수원JS컵 이후 4개월만에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기존 선수들의 기량 점검은 물론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가능성을 테스트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카타르 대회로 실전 경험을 쌓고, 다음달 열리는 AFC 챔피언십에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