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사진=LPGA 제공)
전인지(22, 하이트진로)가 2년 연속 한·미·일 메이저 대회 사냥에 나선다.
전인지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최종 21언더파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투어 통산 2승째. 특히 메이저 대회 최소타, 최다 언더파 기록을 새로 썼다.
이 기세를 일본과 한국으로 가져간다는 복안이다.
전인지는 20일 낮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잠시 휴식을 취한다. 이후 일본으로 출국해 29일부터 열리는 일본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이어 10월6일부터는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나선다.
일본여자오픈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모두 전인지가 디펜딩 챔피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