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한국과 WC 예선 3차전 앞두고 감독 경질

카타르가 한국과 일전을 앞두고 감독을 경질했다.

AFP통신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가 호세 다니엘 카레노 감독을 경질했다"고 보도했다. 카타르는 한국과 함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 속해 오는 10월6일 수원에서 한국과 3차전을 앞두고 있었다.

카타르는 이란, 우즈베키스탄 1~2차전을 모두 패하면서 A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이에 앞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월드컵 첫 출전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최종예선 시작부터 최하위로 밀려나자 우루과이 출신 카레노 감독을 경질했다. 카레노 감독은 지난해 6월 카타르 지휘봉을 잡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카타르 리그 알 라얀의 호르헤 포사티 감독이 후임 사령탑으로 유력한 상태다. 포사티 감독도 우루과이 출신으로 2007~2008년 카타르 감독을 역임한 경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