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유민 인스타그램)
그룹 NRG(엔알지)가 컴백을 예고했다.
NRG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있는 KT스퀘어에서 팬미팅을 열고 내년 초 20주년을 기념한 새 앨범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팬미팅에는 팀을 탈퇴한 문성훈을 제외한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이 참석했다. 사기 등의 혐의로 7년 만에 공식 석상에 나온 이성진은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997년 데뷔한 NRG는 ‘할 수 있어’, ‘티파니에서 아침을’, ‘히트 송’, ‘대한건아 만세’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이들은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NRG는 2005년 7집 이후 새 앨범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10여 년 만에 다시 뭉친 멤버들은 “우린 해체 선언을 한 적이 없다”며 이번 활동이 재결합이 아닌 컴백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