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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순백색으로 빛나는 훗카이도의 겨울왕국

    • 2016-11-04 16:27

    재패니안, 훗카이도 겨울 눈축제 여행 추천

    훗카이도의 소운쿄에서 열리는 빙폭축제, 화려한 조명이 눈부신 얼음과 함께 빛을 발하고 있다.(사진=재패니안 제공)

     

    노보리베츠 온천으로 유명한 훗카이도는 가을에는 단풍이 선사하는 절경으로, 여름에는 선선한 날씨와 갖가지 계절 꽃이 만발해있어 사계절 여행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겨울은 단연 훗카이도가 빛나는 계절로 풍부한 적설량을 자랑하며 도시 전역에 펼쳐지는 눈부신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

    더욱이 겨울에 훗카이도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훗카이도 겨울 축제다. 매년 약 200만명이 각지에서 방문하며 브라질의 리우카니발, 독일의 옥토버페스트와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손꼽힌다.

    삿포로 유키마츠리에서 다양한 눈 조각을 감상할 수 있다.(사진=재패니안 제공)

     

    ◇ 삿포로 유키마츠리
    훗카이도의 삿포로에서 열리는 일본의 대표적인 눈축제다. 삿포로 시내 중심에 있는 오도리 공원과 스스키노 행사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눈 조각과 얼음 조각 전시를 볼 수 있다. 시내에서 벗어난 츠도무 행사장에는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이 마련돼 있어 자연 속에서 직접 눈과 얼음을 체험할 수 있다. 거대하면서도 정교한 눈 조각과 얼음조각은 삿포로 눈축제의 최대 볼거리이자 자랑거리.

    매일 오후 6시에 점등되는 크리스마스트리가 화려한 빛을 발하며 온기를 전한다.(사진=재패니안 제공)

     

    ◇하코다테 크리스마스
    하코다테는 가장 먼저 개항한 항구도시로 삿포로와는 달리 이국적인 모습과 야경으로 유명하다. 교회와 서양식 건물이 줄지어 있고 이국적 느낌으로 가득한 '모토마치'의 '니줏켄자카', '하지만자카' 거리를 약 5만 개 이상의 전등이 밝혀주는 일루미네이션과 함께 겨울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매일 오후 6시부터는 하코다테와 자매 도시인 캐나다 할리팩스에서 보내온 30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진행된다. 화려한 조명과 흥겨운 분위기가 도시 전체를 휘감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소운쿄에는 거대한 고드름이 형성된 180m의 얼음 터널이 있다.(사진=재패니안 제공)

     

    ◇ 소운쿄 빙폭축제
    훗카이도의 소운쿄의 날씨는 물을 뿌리면 바로 얼어버릴 정도로 매섭다. 소운쿄온천에서 1월부터 3월까지 개최되는 얼음축제다. 삿포로의 유키마츠리를 눈의 축제라고 한다면, 소운쿄의 빙폭마츠리는 얼음축제라고 할 수 있다. 7가지 색상의 조명이 환상적인 얼음 공간을 만들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말에는 불꽃축제까지 더해져 장관을 이룬다. 얼음으로 만든 전망대에서는 축제회장을 360도 바라볼 수 있으며 회장 중앙에는 180m의 얼음 터널이 있다.

    한편, 일본여행 전문 여행사 재패니안에서는 일본 현지의 생생한 정보를 토대로 다양하고 풍성한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일본여행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없이도 현지인처럼 능숙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맞춤 일정표까지 준비돼 있다. 겨울 훗카이도의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해볼 예정이라면 재패니안 홈페이지에 들러보자.

    취재협조=재패니안(www.japanian.kr){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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