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공격수 가레스 베일은 오른쪽 발목을 다쳐 수술대에 올라 최소 2개월 이상 결장이 불가피해졌다.(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트위터 갈무리)
레알 마드리드가 위기를 맞았다. 가레스 베일이 수술대에 올라 장기 부상이 불가피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선수 가레스 베일의 부상과 수술 일정을 발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끄는 베일이지만 지난 22일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과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5차전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결국 베일은 절뚝이는 모습으로 교체됐고,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상태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이 외부의 충격으로 오른쪽 발목을 둘러싼 근육이 탈구되는 부상을 입어 오는 29일 영국 런던의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베일이 부상으로 교체된 뒤 스페인 현지 언론은 3주가량 베일의 출전이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수술대에 오르며 그 이상의 공백이 불가피하다. 스페인의 '아스'와 '마르카'는 최소 2개월 이상, 영국 '데일리 메일'은 최대 4개월을 재활해야 한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