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자료사진/황진환 기자)
가수 이적이 ‘2016 MAMA’에서 ‘베스트 OST’ 상을 받았다.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6 Mnet Asian Music Awards)’가 열렸다.
이날 베스트 OST 트로피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 ‘걱정 말아요 그대’를 부른 이적에게 돌아갔다.
후보에는 이적을 비롯해 거미(‘구르미 그린 달빛’), 다비치(‘태양의 후예’), 벤(‘또 오해영), 장범준(’시그널’)이 올라 있었다.
이적은 “생각치 못한 상을 받아 놀랐다. 원곡자인 전인권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응팔’ 제작진, 그리고 1년 동안 노래를 듣고 불러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요즘 걱정할 일이 너무 많았는데, 내년엔 이 노래처럼 걱정 없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8회째를 맞은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이다. 올해 심사대상은 2015년 10월 31일부터 2016년 10월 27일(0시)까지 발매된 음반 및 음원으로, 시청자 투표와 ‘MAMA’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 전문 리서치 기관을 통한 선호도 조사, 음반 판매량, 디지털 통합차트, ‘MAMA’ 선정위원회 심사 등 총 6개 부문 결과를 종합해 최종 수상자(작)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