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는 박주호는 제한적인 출전 기회 탓에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인테르 밀란과 피오렌티나 등이 박주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박주호(도르트문트)가 이탈리아 세리에A로 활동 무대를 옮길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각) "인테르 밀란이 내년 1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박주호를 임대 이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가자 메르카토'는 "인테르 밀란뿐 아니라 피오렌티나(이탈리아)와 마인츠(독일), 바젤(스위스)도 박주호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마인츠와 바젤은 과거 박주호가 몸담았던 클럽이다.
지난해 9월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박주호는 한 시즌 반을 보내는 동안 7경기 출전이 전부일 정도로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 상태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대표팀 발탁도 힘겨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