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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0점-7000리바운드-7000도움' 르브론, NBA 최초가 되다



농구

    '27000점-7000리바운드-7000도움' 르브론, NBA 최초가 되다

    통산 7000어시스트를 기록하기 직전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ESPN 영상 캡처)

     

    '킹'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다재다능함의 상징이다. 무서운 기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 중인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추월 당했지만, 현역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46번의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그런 제임스가 새로운 기록을 썼다.

    바로 통산 2만7000득점-7000리바운드-7000어시스트다. NBA 역사상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에 제임스의 이름이 새겨졌다.

    제임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BA 샬럿 호네츠와 홈 경기에서 1쿼터 종료 6분33초전 트리스탄 톰슨의 덩크를 도우면서 통산 700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4번째 어시스트.

    이미 2만7000득점과 7000리바운드를 넘어선 제임스는 어시스트마저 7000개를 찍으면서 NBA 역사상 가장 다재다능한 선수로 남게 됐다.

    어시스트는 통산 16위(7006개)다. 물론 포워드 포지션에서는 1위다. 이미 2014-2015시즌 스코티 피펜의 6135개를 넘어섰다. 올 시즌 평균 어시스트 9.1개를 유지한다면 시즌 종료와 함께 팀 하더웨이(7095개), 테리 포터(7160개), 레니 윌킨스(7211개), 모 칙스(7392개)를 제칠 수 있다.

    제임스는 경기 도중 인터뷰를 통해 "나 혼자 공격하기보다 팀 동료들을 활용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통산 득점은 9위다. 지난 10일 마이애미 히트전에서 27점을 넣으면서 통산 2만7315득점을 기록, 얼빈 헤이즈를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제임스는 샬럿전에서 44점을 퍼부으면서 통산 득점 2만7359점을 기록했다. 8위 모제스 말론(2만7409점)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통산 리바운드는 103위다. 샬럿전까지 제임스가 잡은 리바운드는 총 7229개. 100위 트럭 로빈슨(7267개)와 격차는 3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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