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피언 전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시아 챔피언 전북 현대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장쑤 쑤닝과 만난다.
전북은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7년 AFC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에서 장쑤 쑤닝(중국),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 그리고 동아시아 플레이오프2 승자와 함께 H조에 묶였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일본 J리그 4순위팀이 유력하다.
K리그 클래식 우승팀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FC서울은 웨스턴 시드니(호주)와 일왕배 우승팀(J리그 2순위), 그리고 동아시아 플레이오프3 승자와 F조에 속했다.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은 G조다. G조에는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를 비롯해 J리그 3순위팀, 이스턴 SC(홍콩)이 포함됐다. 제주는 2월7일 키치(홍콩)-하노이 T&T(베트남)전 승자와 플레이오프에서 이기면 E조에 합류한다. E조는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동아시아 플레이오프4 승자가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