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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LG, FA 차우찬과 4년 총액 95억원에 계약

    삼성 차우찬이 LG로 이적했다 (사진 제공=삼성)

     

    FA 대어 차우찬(29)이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는다.

    LG는 14일 차우찬과 계약 기간 4년, 총액 9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차우찬은 지난 2006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11시즌 동안 353경기에 등판, 통산 70승 48패 1세이브 32홀드 방어율 4.44를 기록했다.

    2016시즌은 24경기에 출전해 152⅓이닝동안 12승6패 방어율 4.73을 기록했다.

    LG는 FA 우규민이 삼성으로 이적했지만 탈삼진 능력이 좋은 좌완투수 차우찬을 영입하면서 마운드 경쟁력을 유지, 강화시켰다.

    LG는 차우찬이 차기시즌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을 마친 차우찬은 "LG 트윈스에 입단하게 돼 기쁘고 넓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게 돼 좋다. 마운드에서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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