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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새 집행부 인사권, 이기흥 회장에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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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회 새 집행부 인사권, 이기흥 회장에 위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7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을 상대로 의견을 밝히고 있다.(사진=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 신임 임원 인사의 전권을 이기흥 회장이 맡게 됐다.

    체육회는 2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2016년도 제 2차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제 40대 체육회 부회장과 이사 등 임원 선임을 이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내년 초 새 집행부를 꾸릴 예정이다.

    일단 이날은 선수대표 이사가 선임됐다. 양궁 국가대표 선수 겸 국제양궁연맹 선수위원회 위원인 오진혁이다. 오진혁은 지난 8월29일 제 1차 선수위원회에서 대표로 선출됐다.

    체육회는 또 전날 열린 제 4차 미래기획위원회에서 심의한 어젠다 2020의 기본 방향과 주요 추진과제, 정관 및 규정 주요 개정 계획안 등에 대한 중간 보고를 하고 대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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