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부터 거액을 제안 받은 오바메양. (사진=ESPN 영상 캡처)
중국 머니파워가 이번에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도르트문트)을 타깃으로 삼았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5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 스트라이커 오바메양이 중국 상하이 상강으로부터 오퍼를 받았다. 이적료는 1억5000만 유로(약 1883억원), 연봉은 4100만 유로(약 515억원)"이라고 전했다.
그야말로 엄청난 금액이다.
이적료는 카를로스 테베스가 최근 상하이 선화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이적료 8400만 유로(약 1053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역대 1위 기록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억500만 유로보다도 4500만 유로가 많다.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터라 중국이 상상 이상의 이적료를 들고나왔다.
오바메양은 올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총 21경기 22골을 넣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1위(17골)다. 다만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참가 관계로 3경기 결장 예정이다. 이번 네이션스컵은 오바메양의 나라 가봉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