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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 '언론 바로 세우기' 지원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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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승환, '언론 바로 세우기' 지원 사격

    언론인 대량해직사태 다룬 다큐 영화 '7년-그들이 없는 언론' 상영회 열어

    (사진=이승환 페이스북 페이지 화면 갈무리)

     

    가수 이승환이, 이명박 정권 들어서부터 망가져 가는 언론의 초상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7년-그들이 없는 언론' 상영회를 연다.

    이승환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영화 '7년-그들이 없는 언론'(이하 7년)의 티저예고편 영상을 건 뒤 "드팩민들에게 드림팩토리가 쏩니다. (영화) 26년, 변호인, 소수의견에 이어 네 번째 단관 진행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개봉일에 맞춰 다음주 12일 목요일 저녁이 될 듯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신청 공지는 일시, 장소가 확정되는 대로 네이버 드림팩토리 카페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신청하시는 건 아무 소용이 없어효(요)…"라고 설명했다.

    "물론 저도 (현장에) 갑니다. 200분 정도 모실 예정이니 꼭 오실 수 있는 분들만 신청바랍니다. 되팔이 절대 금지!!"라는 글도 덧붙였다.

    이승환이 공유한 영화 '7년' 티저예고편의 시작을 알리는, '언론이 진실을 보도하면 국민들은 빛 속에서 살 것이고, 언론이 권력의 시녀로 전락하면 국민들은 어둠 속에서 살 것이다'라는 문구는 이 영화의 메시지를 오롯이 품고 있다.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20여 명의 언론인이 해직됐다. 언론이 서서히 망가지는 과정을 기록한 이 영화에는, 마이크를 잡고 카메라를 들어야 할 기자들이 회사 안팎에서 언론보도의 공정성을 위해 싸우는 풍경이 촘촘하게 담겨 있다.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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