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의 맑고 투명한 해변에서 각종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사진=노랑풍선 제공)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따뜻한 나라로의 여행이 간절해진다. 방콕은 추운 겨울을 피해 떠나기도 적합한 여행지다. 강을 따라 줄지어진 금빛 사원이 눈길을 끄는가 하면 초대형 쇼핑몰이 발달돼 있어 볼거리 가득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또 방콕과 함께 패키지여행으로도 유명한 파타야도 가까이 자리해 있다. 아름다운 해변이 펼쳐져 휴양까지 더할 수 있으니 방콕과 파타야를 함께 둘러본다면 관광과 휴양 두 가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여행이 가능하다.
◆ 방콕◇ 왓포사원
17세기 아유타야 시대에 만든 사찰로 방콕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사찰이다. 왓포사원의 가장 큰 볼거리는 본당에 모셔진 웅장한 와불상이다. 길이 46m, 높이 15m에 달하는 와불상의 발바닥에는 자개로 삼라만상이 표현돼 있다. 이 와불은 열반을 의미하고 있어 열반 사원이라고도 불리며 불상 오른쪽에는 108개의 작은 항아리가 있는데 이곳에 동전을 넣으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있다.
◇ 왓 벤차마보핏(대리석사원)방콕 내 위치한 다른 사원들에 비해 비교적 최근에 지은 유럽 양식의 불교 사원으로 태국 전역에 있는 사원 중 가장 독특한 양식으로 지어진 사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 건물 내부는 황금으로 만든 들보들이 서로 교차돼 웅장한 경관을 자랑한다. 한적한 경내에는 작은 강이 흐르고 벤치가 놓여 있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작은 공원 같다. 다른 관광명소들에 비해 비교적 조용하고 한산해 여행 중 쌓인 피로를 풀기에도 좋다.
파타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연으로 트렌스젠더들이 나와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알카자쇼(사진=노랑풍선 제공)
◆ 파타야◇ 꼬 란(산호섬)
파타야 비치보다 물이 깨끗하고 해변의 모래가 고운 곳으로 흔히 산호섬으로 알려져 있다. 파타야에서 해양 스포츠를 체험하기 위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작은 섬으로 수심이 깊지 않아 산호초를 볼 수 있다.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등 각종 해양스포츠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물이 맑아 해수욕을 즐기기도 좋다.
◇ 농 눅 빌리지아시아에서도 성공적인 테마파크로 꼽히는 농 눅 빌리지는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어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사유 농장이다. 150종에 이르는 소철과 수백 종의 선인장, 500여 종류의 난초, 300여종의 고사리 등이 잘 보존돼 있고 각종 동물쇼와 전통 민속쇼 등을 펼쳐져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신기한 동물들과 사진을 찍어 소중한 추억을 카메라에 담아보자.
악어들의 신기한 묘기가 펼쳐져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악어쇼(사진=노랑풍선)
한편, 노랑풍선이 출시한 방콕·파타야 5일 상품은 옵션과 팁 없이 부담 없는 여행이 가능하다. 본 상품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며 농 눅 빌리지, 악어농장 등 대표 명소들을 관광하는 일정이 포함돼 있다.
취재협조=노랑풍선(www.ybtou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