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나누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인판티노 FIFA 회장.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지안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만났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정몽규 회장이 19~20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FIFA 축구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판티노 회장을 비롯한 FIFA 수뇌부와 한국, 미국, 네덜란드 등 18개국 축구협회장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FIFA 축구 정상회의는 인판티노 회장 취임 후 FIFA와 각 축구협회간 원활한 업무 협의를 위해 만들어졌다. 파리, 마이애미, 도하, 런던 등 6개 도시를 열며 FIFA 회장이 회원국들을 번갈아 초청하는 형식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FIFA 평의회가 결정한 월드컵 참가국 48개국 확대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정몽규 회장이 인판티노 회장을 만난 것도 월드컵 참가국 확대 결정 이후 처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