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M 제공)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며 종영한 ‘도깨비’ 후속작으로 관심을 모은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가 베일을 벗었다.
‘내일 그대와’는 외모와 재력을 갖춘 완벽 스펙남이자 미래와 현재를 오가는 시간 여행자인 유소준(이제훈)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존재인 서른한 살의 무명 사진작가 송마린(신민아)의 로맨스를 그린다.
100% 사전 제작된 이 드라마는 ‘오 나의 귀신님’, ‘고교 처세왕’을 연출한 유제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집필한 허성혜 작가가 극본을 썼다.
지난 3일 방송된 ‘내일 그대와’ 1화에서는 유소준과 송마린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지하철을 타고 미래와 현재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었던 소준은 2019년 3월 25일 자신이 어떤 여성과 함께 큰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소준은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자신과 같은 운명에 처한 마린을 찾아가 그녀의 운명에 관여하기 시작했다. 첫눈에 반한 것처럼 그녀의 뒤를 쫓은 소준은 마린이 좋아하는 술까지 함께 마셨다.
특히 이날 소준과 마린이 한 날 한 시에 사고를 당할 운명이자 3개월 후 결혼할 운명이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내일 그대와’ 1화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4.6%를 기록했다.
채널의 주요 타켓인 ‘2049남녀’ 시청층에서는 평균 2.5%, 최고 3.1%의 시청률로 케이블 종편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