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는 남미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고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사진=오지투어 제공)
여행을 많이 다녀본 사람들은 가장 좋았던 여행지로 남미를 꼽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도 남미 여행의 진수로 손꼽히는 페루는 남미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고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한국과 기후가 정반대인 페루는 3월이면 우기가 끝나고 선선한 가을날씨가 시작돼 여행하기 좋은 시기다. 신비로운 잉카 문명을 품고 있는 페루 여행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들을 짚어봤다.
고산지대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추픽추. (사진=오지투어 제공)
◇ 마추픽추고산지대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추픽추는 전 세계 여행자들의 로망과도 같은 곳이다. '공중도시', '잃어버린 도시' 등 다양한 수식어를 지니고 있는 명불허전 페루의 랜드마크다. 잉카제국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어 눈을 뗄 수 없는 신비로운 경관을 선사한다.
◇ 살리네라스
스페인어로 '소금'이라는 뜻인 살리네라스는 해발고도 약 3100미터에 위치하고 있는 염전이다. 잉카시대 이전부터 지금까지 고스란히 존재해왔으며 하얀 염전이 아닌 온통 황토색으로 층층이 만들어져 있어 진귀한 경관을 선사한다. 물의 유입이 쉽도록 다각형의 구조로 형성돼 잉카인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작은 마추픽추’로 불리는 피삭. (사진=오지투어 제공)
◇ 피삭유적지'작은 마추픽추'로 불리는 피삭은 우루밤바 강을 끼고 발달했다. 피삭 마을 위 유적지를 통해 잉카 제국의 전통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다. 본래는 원주민들이 지정된 요일에만 피삭 마을에서 장을 열었지만 현재는 매일 장이 열리고 있어 언제든지 방문해도 좋다.
한편 남미 여행 전문 오지투어에서는 다양한 페루 여행상품을 판매 중이다. 31일 리얼배낭여행은 오는 4월 2일, 세미배낭여행은 4월 14일 출발한다. 최장기 여행인 41일 상품은 4월 29일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참고해보자.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