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제이홉, 진, 지민, 뷔, 정국)이 컴백 직후 가요계를 뒤흔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8일 오후 3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 로얄다이아몬트클럽 라운지에서 '윙스 투어' 서울 콘서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지민은 컴백 직후 음원 차트를 휩쓴 소감을 묻자 "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설레고 기대되는 감정은 항상 같다"며 "공개 전 (인터넷) 라이브로 팬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고, 0시가 되자마자 같이 음악을 들었다. 오전 1시부터 24시간 동안 1위에 저희 곡이 있는 걸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윙스' 앨범에 대해 너무나 좋은 반응을 주셔서 외전에 대한 부담이 컸다. 잘 해야겠단 생각을 했는데, (성적이 좋아) 감동을 받았다. 이 자리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랩몬스터는 새 앨범에 대해 "기존 '윙스' 14곡에 틈틈이 작업한 신곡 4곡이 더해진 앨범"이라며 "'윙스'에서 절망, 갈등에서 방황하는 청춘을 그렸다면, 이번엔 희망과 위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8~19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 '봄날'과 '낫 투데이(Not Today)' 등 새 앨범 '윙스(WINGS) 외전 :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에 수록된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들은 서울 콘서트를 마친 뒤 3월부터 5월까지 미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필리핀, 칠레, 태국, 호주, 홍콩 등에서 '윙스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