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9인조 걸그룹 구구단(하나, 미미, 나영, 해빈, 세정, 소이, 샐리, 미나, 혜연)의 컴백이 임박했다.
구구단은 19일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나르시스(Narcissus)’ 커버 이미지와 타이틀곡 ‘나 같은 애’ 단체 컴백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구단 멤버들은 한층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 사랑스럽고 우아한 매력뿐만 아니라 귀여움과 발랄한 느낌까지 더해져 눈길을 끈다.
이들의 컴백 앨범명인 ‘나르시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물에 비친 자신의 아름다움에 반해 물에 빠져 죽은 소년의 이름이기도 하다. 소년이 머물었던 자리에서 피어난 수선화의 꽃말은 자기애를 의미한다. 이에 구구단은 나르시스를 거울과 꽃으로 형상화 한 개별 및 단체 티저를 연이어 공개하며 시선몰이 중이다.
구구단은 9가지 매력을 가진 9명의 소녀들이 모인 극단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매 앨범마다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있는 구구단은 지난해 6월 발표한 데뷔 앨범 ‘인어공주(Act.1 The Little Mermaid)’를 통해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로 ‘극단돌’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구구단이 이번 ‘나르시스’에서는 어떤 노래, 퍼포먼스, 스타일을 선보일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앨범 커버 이미지까지 공개하며 컴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구구단은 오는 28일 두 번째 미니 앨범 ‘나르시스’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나 같은 애’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