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원로 배우 김지영이 별세했다. 향년 79세.
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지영은 이날 오전 6시 51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2년간 폐암으로 투병했으나, 주변에 알리지 않고 연기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도 드라마 ‘여자를 울려’, ‘판타스틱’ 등에 출연했으며, 차기작도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고인은 18살에 연극배우로 데뷔해 200편 이상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대표작은 영화 ‘해운대’, ‘국가대표’, ‘마파도2’, ‘아라한 장풍대작전’, 드라마 ‘바람은 불어도’, ‘장미빛 인생’ 등이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 오전 8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