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성악가들을 초청해 국내 관객과 함께하는 CBS 갈라콘서트 '아름다운 열정'이 오는 15일, 16일 공연한다.
비제의 대표작 오페라 '카르멘'을 무대에 올린다. 카르멘은 스페인을 배경으로, 탐욕적인 사랑이 부른 비극을 그리고 있다.
스폴레토스페리멘탈레 극장 상임지휘자이자 페루지아 국립음악원교수인 지휘자 카를로 빨레스키, 팜므파탈의 강렬한 메조소프라노 추희명, '젊은 시절의 도밍고를 떠오르게 하는 목소리' 테너 김충희가 출연한다.
또 '동양의 마리아 칼라스'라 불리는 소프라노 박현주, 프랑스 마르세유의 오페라 스타 바리톤 공병우, 메조소프라노 황혜재, 소프라노 최우영, 테너 오정율, 테너 박세훈 등이 참여한다.
'아름다운 열정'은 CBS가 창사 60주년이었던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15일 오후 8시에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6일 8시에는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공연한다.
문의 : 02-2650-7481, CBS공연기획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