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첼시에 패했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트위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부임 전 스페인 FC바르셀로나와 독일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을 맡았다. FC바르셀로나에서 4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3년을 보내는 동안 한 시즌 최다 패는 5패에 불과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쓴 맛을 보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템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두 첼시에 1-2로 졌다. 17승7무6패 승점 58점을 유지한 맨체스터 시티는 4위를 지켰다.
과르디올라 감독으로서는 충격적인 패배였다. 앞선 7년의 감독 생활 동안 단 한 번도 한 시즌에 6번을 진 적은 없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패인 5패를 넘어섰다. 문제는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게다가 첼시를 상대로 올 시즌 홈과 원정에서 모두 패했다. 이 역시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는 첫 경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