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김우빈(오른쪽)이 13일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 대회 마스코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평창=조직위)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에 한류스타 김우빈도 힘을 보탠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13일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의 국내·외 홍보를 위해 이날 오후 조직위 평창 주사무소에서 김우빈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앞으로 국내외 주요 행사와 온라인 홍보, 광고 등에 참여해 대회 알리기에 나선다.
이희범 위원장은 이날 김우빈에게 위촉패를 전하며 "지구촌 최대의 겨울 스포츠 축제인 평창올림픽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국민들과 전 세계인들이 평창 대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김우빈은 "평소에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이제 1년도 남지 않은 평창 대회를 모두가 응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08년 모델로 데뷔한 김우빈은 배우로 전향해 2013년 SBS연기대상 10대 스타상, 2014년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해 2016년 7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마스터'에서 주연을 맡은 김우빈은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로 대만 등 아시아에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