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K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다이아가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는 파격적인 홍보 전략을 폈다.
1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는 다이아 정규 2집 '욜로(YOLO)'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신곡 무대를 첫 공개한 다이아 멤버들은 각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미 하루 전 번호(010-6444-1201)를 공개한 채연은 "너무도 많은 전화와 문자 메시지가 왔다"며 "오늘 쇼케이스 준비를 위해 새벽까지 연습하느라 다 받지는 못했지만, 간간히 전화기를 확인해 팬들과 영상 통화도 했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특히 팬 사인회에서 저를 만나지 못한 팬, 기숙사에서 공부하는 팬과 통화할 수 있게 돼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리더 희현은 "멤버들 모두 오늘 공개한 번호를 오랫동안 사용할 예정이다. 연락을 주시면 쉬는 시간을 활용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겠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새 멤버 주은, 솜이의 합류로 9인조가 된 다이아는 이날 정오 정규 2집을 공개했다. 앨범에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솔직 발랄한 마음을 노래한 팝댄스곡 '나랑 사귈래'를 비롯해 총 13곡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