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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출신 배우 차주혁, 대마 이어 엑스터시 투약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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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 출신 배우 차주혁, 대마 이어 엑스터시 투약 혐의

    서울중앙지검 추가 기소

    배우 차주혁 씨.(트위터 캡처)

     

    아이돌 출신 배우 차주혁 씨가 대마초에 이어 엑스터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24일 차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앞서 차 씨는 지난해 3월 강모(29·여·불구속 기소) 씨로부터 담배 종이로 말아놓은 대마를 3개비 넘게 공짜로 받은 후, 서울 서초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 2016년 4~8월 사이에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면서 13차례 대마초, 케타민, 엑스터시 등 마약류를 흡입하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차 씨의 혐의 중에는 지인의 부탁을 받고 대마 판매자를 소개해주거나 대신 구매를 한 뒤 수수료 명목으로 대마를 챙긴 것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 씨는 지난해 8월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을 가방에 숨겨 캐나다에 들어가려다 현지 공항에서 적발돼 입국을 거부당하기도 했다.

    차 씨는 2010년 데뷔한 혼성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에서 열혈강호란 예명으로 활동하다 과거 논란으로 팀을 탈퇴하고, 차주혁으로 이름을 바꾼 뒤 연기자로 전향했다. 2012년 JTBC 드라마 '해피엔딩'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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