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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 전인권 콘서트, 한 차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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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지지' 전인권 콘서트, 한 차례 취소

    (사진=PRM 제공)

     

    5월 6~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두 차례 열릴 예정이 가수 전인권의 콘서트 가운데 한 차례 공연이 취소됐다.

    25일 공연 주최 측에 따르면, 전인권 콘서트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 중 둘째 날인 7일 공연이 취소됐다.

    공연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예상 보다 티켓 판매가 부진해 둘째 날 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미 공연을 예매한 관객들에겐 교환·환불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인권은 지난 18일 공연 홍보를 위한 기자 간담회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를 칭찬하는 발언을 했다.

    당시 그는 "안철수라는 사람은 스티브 잡스처럼 완벽증을 가지고 있다. 그런 사람들은 얘기가 안 통할 수 있지만 나쁜 사람일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후 전인권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일부 지지자들로부터 '적폐 세력'으로 몰리며 비난 받았다.

    공연 관계자는 "안 후보 지지 발언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간담회 이후 판매가 지지부진했던 게 사실"이라며 "온라인상에 전인권 씨를 공격하는 댓글도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전인권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철수를 지지한 것은 벌써 5년이 됐다. 지인들은 다 아는 이야기"라며 안 후보 지지 의사를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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