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활동 경력이 적어 정부 및 기업 지원을 받지 못한 예술전공 졸업(예정)자들을 발굴하여 졸업 후 일자리를 스스로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예술분야 대표적 창업지원사업인 '예컨대 프로젝트'가 올해 4기를 모집하기 위한 설명회를 연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2017 예컨대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콘텐츠코리아랩 대학로분원 10층 컨퍼런스 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우수한 전문예술인 및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 2,000만원의 창업 초기자본과 마케팅·교육·인프라 등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예컨대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난해 선정된 3기 팀에게 듣는 예술창업 성공기, 그리고 지원신청서 작성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 노하우 등을 공개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청년예술가 일자리지원센터 유영주 센터장(전통예술원 음악과 교수)은 “예술분야는 구직활동이 다른 분야에 비해 어려워 창직·창업으로 일자리를 해결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예술가들이 예술창업과 <예컨대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컨대 프로젝트="">는 지난해 약 13대 1의 경쟁률을 통과한 청년예술창업팀 8팀을 선발해 창업활동지원금(팀별 최대 2,000만원)과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스타트업 브랜드 컨설팅, 홍보마케팅·회계·세무 지원, 후속지원을 위한 기업(기관) 연계로 청년예술가들에게 유용한 창업지원사업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모던한’팀과 ‘MAKETH’팀은 예컨대 프로젝트를 계기로 국내외에서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 외의 팀들도 위메프와 KT&G 상상마당, 성남문화재단 등의 후속지원을 받으며 지속 성장해 나가고 있다.
한편 올해 <예컨대 프로젝트="">는 오는 5월 30일(화)까지 신청을 받으며, 이후 심사를 통해 예술창업팀 10팀 내외로 최종 선정하여 내년 2월까지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청년예술가 일자리 지원센터(www.facebook.com/kartsyoungartis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46-9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