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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차세대 아이폰에 인공지능 '뉴럴엔진' 탑재

IT/과학

    애플, 차세대 아이폰에 인공지능 '뉴럴엔진' 탑재

    스마트카, 시리, 증강현실 등에 적용될 수 있어

    애플 팀쿡 CEO (사진=팀쿡 트위터)

     

    애플이 '뉴럴 엔진(Neural Engine)'이라고 불리는 인공지능 전용 프로세서를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CNBC 등에 따르면, 이 칩은 애플의 자율주행차와 증강현실 시리(Siri)와 같은 음성비서 소프트웨어를 강력하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애플은 칩을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비롯한 다양한 라인업에 통합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이미 아이폰 버전을 내부적으로 테스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제 오는 9월 출시될 차세대 아이폰에 탑재할 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매체는 전했다.

    구글은 이미 이달 '구글 연례개발자회의 I/O'서 AI용 칩인 TPU(TensorFlow Processing Unit) 2세대를 공개한 바 있다. 퀄컴도 기존 모바일 프로세서에 유사한 기술을 선보였다.

    구글의 TPU 2세대에는 맞춤 고속 네트워크가 포함돼 64개의 TPU로 구성된 'TPU 팟(TPU Pod)'이라는 최대 11.5페타플롭(petaflop 1초당 1만1500조번의 연산처리)의 연상 성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방식의 머신러닝 슈퍼 컴퓨터를 구축할 수 있다.

    애플은 자체 인공지능 기술을 오는 6월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 2017(WWDC 2017)'에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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