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M 제공)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열풍이 음원 차트로 이어졌다.
지난 3일 공개된 이 프로그램의 콘셉트 평가곡 음원 중 '국민의 아들'(김종현, 라이관린, 이대휘, 황민현, 옹성우, 김재환, 박우진) 팀의 곡 '네버(NEVER)'는 4일 오후 1시 기준 멜론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최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시그널(SIGNAL)', 공식 해체를 선언한 씨스타의 마지막 싱글 타이틀곡 '론니(LONELY)' 등을 제치고 얻은 결과다.
이밖에 '노크'(임영민, 강다니엘, 주학년, 강동호, 유선호, 김용국, 타카다 켄타)' 팀의 '열어줘', '슬레이트'(박지훈, 배진영, 정세운, 안형섭, 최민기, 이의웅, 이건희)' 팀의 '오 리틀 걸(Oh Little Girl)', '월하소년'(김태동, 서성혁, 김동현, 장문복, 김예현, 권현빈, 김동한)' 팀의 '아이 노 유 노(I Know You Know)', '잇츠'(윤지성, 김사무엘, 노태현, 하성운, 이우진, 김상균, 박우담)' 팀의 '쇼 타임(Show Time)' 등 공개된 음원이 모두 실시간 차트상위권에 진입해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듀스101' 9회 방송화면
'프로듀스101 시즌2'는 국내 53개 연예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보이그룹 멤버가 되기 위한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연습생 관리 실패로 인한 각종 논란과 허술한 투표 시스템 등으로 잡음이 많지만, 막바지 경쟁이 한창인 이 프로그램은 연일 화제몰이 중이다.
지난 2일 방송된 9회는 평균 시청률 3%(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시청률 3.2%를 나타냈다. 해당 회사의 방송 클립 동영상 조회수는 현재 700만뷰를 돌파하며 꾸준한 조회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7월 1~2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프로듀스101 시즌2 피날레 콘서트' 티켓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예매처의 티켓 오픈 공지 조회수만 16만 건을 넘어서며 폭발적인 관심도를 보여줬다.
한편, 오는 9일 밤 11시 방송되는 '프로듀스101 시즌2' 10화에서는 3번째 순위 발표식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