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과 함께 6개국 6개소의 세종학당을 새로 지정, 7일 발표했다.
9: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신규로 지정 학당은 ▲러시아 - 아스트라한 국립대학교 - 동서대학교 ▲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교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립대학교 ▲인도네시아 나시오날 대학교 - 대구가톨릭대학교 ▲중국 염성 사범대학교-원광대학교 ▲캄보디아 왕립 프놈펜 대학교(한캄협력센터)이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3, 유럽2, 아메리카 1개가 새로 지정됐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학당의 운영 기관 관계자들은 국내 최대의 전 세계 한국어 교육 관계자 교류 행사인 ‘제9회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7. 18.~21. 서울)’에 참석해 지정서를 전달받을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세종학당의 내실화를 통한 질적인 성장을 꾀하기 위해 신청 기관의 운영 능력과 교육 환경 등, 여러 측면에서 그 어느 때보다 엄격하게 심사해 최종 대상을 선정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