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고 김광한. (자료사진=윤창원 기자/노컷뉴스)
팝스다이알, 쇼비디오자키, 가요톱텐등 8, 90년대 방송가를 풍미했던 전설의 DJ 김광한을 추모하는 음악회 '7080 라디오 콘서트'가 오는 7월 1일 오후 3시 강남 학동역에 위치한 엠팟홀에서 열린다.
고 김광한의 팬클럽인 다음 카페 '팝스다이얼'에서 주최하는 공연이다.
'젊은 미소'로 사랑받은 건아들, 80년대 인기 포크 가수 양하영, '장미'로 유명한 4월과 5월의 백순진, 1세대 헤비메탈 그룹 H2O의 보컬 김준원 등이 참여해 지난 시절의 인기 팝송과 히트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커피시인으로 유명한 윤보영 시인의 추모시 낭독도 진행된다.
추모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는 경인방송의 DJ 박현준(박현준의 라디오가가 제작/진행)은 “라디오가 익숙하고, 라디오가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였던 7080 세대가 오랜만에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점점 소외받고 있는 7080 세대의 문화와 음악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티켓은 멜론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예매 5000원, 현매 1만 원.{RELNEWS:right}